오늘은 25년 브랜딩 캠페인 트렌드에 대해 사례를 기반으로 더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드렸듯이 25년 소비자 채널은 온디맨드 채널+개인화된 추천 알고리즘+크로스 디바이스 환경으로 설계되고 있습니다. TVC에서 OTT 채널로 새로운 브랜딩 채널이 떠오르고 있고, 개인화된 알고리즘으로 인해 브랜딩 또한 데이터를 기반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어떤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그 배경과 전략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2025년 브랜딩 캠페인 트렌드를 관통하는 키워드
1-1. 옴니채널 + 데이터 기반 + AI 자동화
- 2025년 마케팅 시장에서는 AI 기반 광고 최적화, 옴니채널 전략, 개인화된 소비자 타겟팅이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 특히, 일부 브랜드 및 광고주는 구글의 ‘퍼포먼스 맥스(PMax)’ 또는 ‘Demand Gen’ 캠페인을 활용해, 검색·디스플레이·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하나로 묶고 AI가 자동으로 가장 효율적인 매체 배분 및 입찰을 수행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자동화는 매체 선택과 예산 배분의 복잡성을 줄여주면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2. 숏폼 콘텐츠 + 쇼퍼블 + UGC 중심 브랜딩
- 2025년에는 숏폼 콘텐츠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서 브랜딩과 판매를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채널이 되었습니다.
- 짧은 동영상으로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영상 내 제품 태그나 쇼퍼블(바로 구매 가능한) 기능을 넣어 즉시 구매를 유도하는 형태가 강세입니다.
- 또한, 브랜드 주도의 콘텐츠보다 소비자 또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제작한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더 높은 신뢰와 참여를 이끌며, 브랜딩 – 참여 – 전환의 연결 고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3. OTT / CTV의 본격적 브랜딩 채널화
- 기존 TVC 시대가 지나고, OTT / CTV (Connected TV) 중심의 영상 플랫폼이 브랜딩의 주요 채널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 2025년 국내에서는 CTV 광고 집행이 크게 확대되었고, 재집행 비율이 63%로 나타났다는 보고가 나올 정도입니다.
- 이는 단순 인지도 확보를 넘어서, 데이터 기반 타기팅 + 성과 측정이 가능한 “정밀 브랜딩 +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캠페인이 가능해졌다는 의미입니다.
1-4. 몰입도 높은 크리에이티브 + 멀티 콘텐츠 전략
- AI를 활용한 광고 제작,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버전 자동 생성, 플랫폼별 최적화, 그리고 롱폼-숏폼-UGC-퍼포먼스의 멀티 콘텐츠 전략이 2025년의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 콘텐츠 제작의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실시간 분석과 최적화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 2025년 브랜딩 캠페인 성공 사례 2가지
아래는 2025년 실제로 성과가 확인되었거나 업계 주목을 받은 브랜딩 캠페인 사례입니다.
| 사례 이름 / 브랜드 | 핵심 매체 & 전략 | 주요 성과 & 특징 |
|---|---|---|
| DB손해보험 / AI + CTV + 유튜브 쇼츠 캠페인 | OTT/CTV + 숏폼 + AI 기반 Demand Gen 캠페인 | 신규 고객 유입 + 리드 질 개선 보고, 옴니채널 기반 브랜딩 + 퍼포먼스 효과 확인 |
|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 러닝 페스티벌 체험 마케팅 | 오프라인 체험 + SNS/UGC 확산 + 숏폼 & 영상 콘텐츠 | 제품 USP(저칼로리·제로슈거) + 체험 이벤트로 소비자 참여 + SNS 확산 시너지 확보 |
아래에서 각 사례별로 조금 더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1. 사례 1: DB손해보험 – AI · CTV · 쇼츠로 브랜딩과 퍼포먼스 동시 달성
🎯 전략
- 2025년 초, DB손해보험은 디지털 광고 전략을 재설계하며, AI 기반 광고 패키지를 도입했습니다.
- 구글의 Demand Gen + CTV + 유튜브 쇼츠를 중심으로 한 옴니채널 캠페인을 집행했습니다.
- AI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타깃 세그먼트에 따라 광고 지면과 소재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적은 예산으로도 효율적인 매체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 성과 및 의미
- 캠페인 후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했으며, 리드의 질 또한 과거보다 개선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는 브랜딩 캠페인이 단순 이미지 노출을 넘어서 실질적 전환까지 연결될 수 있는 구조 — 즉, 브랜딩 + 퍼포먼스 하이브리드가 가능함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 또한 AI 자동화 덕분에 운영 효율이 높아졌고, 멀티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도 전체 예산을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2-2. 사례 2: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 체험 마케팅 + SNS UGC + 브랜딩
🎯 전략
- 2025년, 하이트진로는 ‘제로슈거·저칼로리 맥주’라는 USP를 강조하며, 러닝 페스티벌과 연계한 현장 체험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 현장 부스, 굿즈 제공, 시음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체험하게 했고, 이를 기반으로 **SNS 인증 + UGC(사용 후기)**를 유도했습니다.
- 페스티벌 현장에서 받은 체험을 숏폼 영상, 사진, 댓글 등으로 공유하게 하여, 자연스럽게 브랜드 메시지가 소비자 네트워크로 퍼지도록 설계했습니다.
✅ 성과 및 의미
- 체험 중심의 캠페인은 단순 광고보다 높은 몰입도와 기억에 남는 경험을 만들어냈고, 참가자들이 SNS에 자발적으로 후기를 남기면서 브랜드의 신뢰와 감성 이미지가 강화되었습니다.
- 특히 숏폼, UGC 활용이 브랜드 메시지를 호감·친근감 있는 방식으로 전달해, 젊은 층 중심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효과적이었습니다.
- 이 사례는 2025년 브랜딩 캠페인이 “광고 중심”이 아니라 “경험 + 콘텐츠 + 참여 + 커뮤니티” 중심으로 재구성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2025년 트렌드 + 사례로 본 중요한 시사점
3-1. 브랜딩은 이제 감성 + 데이터 + 전환을 동시에 겨냥
과거엔 감성이나 이미지 중심이었던 브랜딩이, 2025년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퍼포먼스까지 엮여야 생존합니다.
예: DB손해보험 사례처럼 AI + CTV + Demand Gen 조합은 전환도 잡고 인지도도 챙기는 전략입니다.
3-2. 체험 + UGC + 숏폼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소비자의 언어로 전달
소비자는 이제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광고보다, 자발적 체험 + 직접 후기 + 친구/팔로워의 추천을 더 신뢰합니다.
하이트진로 사례처럼 체험 마케팅 + SNS 확산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딩을 강화하는 구조입니다.
3-3. 멀티채널 + 옴니채널 + 유연한 예산 배분이 중요
2025년에는 단일 채널이 아닌, 다양한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AI 기반 매체 자동화 덕분에 예산 배분과 매체 관리를 유연히 조정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작은 브랜드에도 기회를 열어줍니다.
3-4.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 지속적인 테스트와 최적화가 필수
숏폼, OTT, AI, UGC 등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의 캠페인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테스트 → 데이터 분석 → 반복 최적화를 통해 캠페인을 진화시켜야 합니다.
4. 2025년 이후의 브랜딩 캠페인 기회와 과제
🎯 기회
- AI +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 브랜딩 병행 캠페인
- 숏폼 + UGC + 체험 중심의 커뮤니티 기반 브랜딩
- OTT / CTV / 스트리밍 기반 영상 브랜딩의 확대
- 옴니채널 통합 캠페인을 통한 브랜드 경험 강화
⚠ 과제
- 너무 많은 채널과 콘텐츠 유형 → 메시지 일관성 유지 어려움
- 데이터와 성과 측정에만 치중 → 감성적 브랜드 아이덴티티 약화 위험
- 빠른 트렌드 변화 속에서 브랜드 정체성 유지의 균형
5. 결론 — 2025년, 브랜딩 캠페인은 “혁신 + 경험 + 데이터”의 삼각 편대
2025년은 브랜딩 캠페인이 과거의 “이미지 광고”를 넘어서,
**경험(체험) + 콘텐츠(UCG/숏폼) + 데이터(AI, 타기팅, 측정)**로 무장한 복합 전략이 되는 해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두 사례 — DB손해보험과 하이트진로 — 은
이전 같았으면 상상하기 어려웠던 “브랜딩 + 퍼포먼스 + 경험 + 참여 + 확산”을 동시에 일으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즉, 2025년 브랜딩 캠페인의 핵심은 더 이상 단순한 이미지 구축이 아니라,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고, 스토리를 소비하게 하며, 데이터를 통해 효율을 관리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설계하시는 분이라면, 이 삼각 구도를 염두에 두고 캠페인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