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마케팅 예산 배분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직전 시간에 알아본 단계별 KPI 설정 및 소셜 마케팅 예산 배분 전략을 실전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채널별 성격을 반영한 예산 모델링이 필수 입니다.
채널은 단순히 광고 표출의 수단이 아니라 “목표 달성 방식이 서로 다른 개별 실험실”과 같습니다. 따라서 전환·브랜딩 목적에 따라 같은 예산이라도 효율이 달라지며, 이를 정량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예시로 예산 배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1단계(브랜드 진입) 채널 예산 구성 예시
| 채널 | 배분 비율 | 운영 목적 | KPI |
|---|---|---|---|
| Instagram / TikTok | 50% | 숏폼 콘텐츠 노출 극대화 | 도달률·조회수·팔로워 증가 |
| YouTube Shorts | 20% | 긴 체류 기반 관심 형성 | 평균 시청 유지율, 조회수 |
| Facebook Ads | 20% | 타연령대 확장 및 초기 트래픽 확보 | 도달/CPM·초기 클릭율(CTR) |
| 커뮤니티·블로그 | 10% | 브랜드 탐색형 유입 확보 | 검색 노출·브랜드 키워드 언급량 |
📌 성과 시뮬레이션
- 월 예산 500만원 기준
→ 270만 원 숏폼 광고 집행 → 평균 CPM 7,000원 가정 시 약 385,000 노출 확보
→ UGC 확보 및 해시태그 확산 시 노출 추가 30~60% 증가 가능
🌱 이 단계의 핵심은 전환보다 최대 노출 확보, 즉 브랜드가 보이는 상태를 만드는 것.
🔹 2단계(신규 고객 유입·전환) 채널 예산 구성 예시
| 채널 | 배분 비율 | 운영 목적 | KPI |
|---|---|---|---|
| Meta 전환 광고 | 40% | 사이트 유입·회원가입·장바구니 증가 | CTR·전환수·CPA |
| Google Performance Max | 30% | 키워드 기반 의도 타겟팅 | 회원가입·구매 전환 |
| TikTok/Instagram 리타겟팅 | 20% | 유입 후 미전환 고객 재공략 | Add to Cart·전환율 |
| 인플루언서·협찬 | 10% | 신뢰도 확보 + 구매 계기 제공 | 클릭수·쿠폰 사용률 |
📌 시뮬레이션
- 월 예산 700만원 가정
→ Meta 전환 캠페인 280만원 → 예상 CPA 14,000원 타겟 시 약 200건 전환 확보
→ 리타겟팅 광고로 이탈 사용자 재접근 → 전환 12~28% 개선 기대
⚡ 여기서 중요한 점은
브랜드 인지 단계에서 모은 트래픽이 이때 ROI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
🔹 3단계(충성 고객 확보·재구매 전환) 채널 예산 구성 예시
| 채널 | 예산 비중 | 목표 | KPI |
|---|---|---|---|
| CRM / 리타겟팅 | 45% | 기존 고객 재구매 유도 | 재구매율·LTV |
| 유튜브/스토리 브랜딩 콘텐츠 | 25% | 브랜드 가치 접점 유지 | Video Completion Rate |
| In-house 커뮤니티 운영 | 20% | 팬층 구축·UGC 증가 | 댓글·UGC 업로드량 |
| VIP/Loyalty 프로그램 | 10% | VIP 고객점 확보 | 장기 LTV 상승폭 |
📌 시뮬레이션
- 월 예산 400만 원 가정
→ CRM·리타겟팅 180만 원 → 기존 구매 고객 20%만 재구매해도 ROI 폭발적 상승
→ VIP 쿠폰/리워드 운영 → CAC 감소 + LTV 증가
💡 충성 고객 단계의 핵심 철학
신규보다 기존 고객이 더 싸게, 더 자주 산다.
그래서 예산도 “확장보다 유지”가 중심이 된다.
📍 6️⃣ 단계별 + 채널별 종합 예산 시뮬레이션 모델 (최종 정리)
| 성장 단계 | KPI 초점 | 예산 중점 | 추천 집행 구조 |
|---|---|---|---|
| 신규 진입 | 브랜드 도달·조회수 | 브랜드 인지도 중심 | 숏폼 50·FB/커뮤니티 30·리서치 20 |
| 성장 / 유입 | 회원가입·전환율 | Meta/Google Performance 중심 | Meta 전환 40·PMax 30·RTG 20 |
| 충성 고객 | LTV·재구매·UGC | CRM·팬덤 기반 | CRM 40·커뮤니티 30·관계 콘텐츠 30 |
소셜 마케팅은 감성·참여 중심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숫자 기반 운영이 핵심입니다.
즉, KPI(목표)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전략과 예산, 소재 운영 방식이 모두 달라집니다.
| 잘못된 방식 ❌ | 올바른 방식 ⭕ |
|---|---|
| “예산은 많이 쓰고 구매는 나오면 좋겠어” | → KPI를 구매/회원가입/참여 중 하나로 단일 설정 |
| KPI 없이 광고 집행 | → KPI 기준으로 매체·예산·소재 KPI별 설계 후 집 |
🔹단계별 KPI & 예산 배분 실제 시뮬레이션
아래는 신규 건강식품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하는 가상의 구조입니다.
📍 1단계 — 브랜드 인지도 형성(Launch)
- KPI: 노출(Reach), 조회수(View), 브랜드 검색량 증가
- 권장 예산 배분: Meta 50% / TikTok 30% / YouTube·X 등 20%
- 목적: “우리는 이런 브랜드다”를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기
입문자도 이해할 수 있는 예시
👀 광고를 보면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은 기억만 남기면 성공이다.
📍 2단계 — 성장(회원가입·전환 확보)
- KPI: CPC ↓, CPA ↓, 회원가입·구매 전환 증대
- 권장 예산 배분: Meta Conversion 40% / Google PMax 30% / 리타겟팅 20% / Influencer 10%
- 목적: “기억한 사람 → 관심 있는 사람 → 실제 전환” 단계 성장
예시 상황
1단계에서 광고를 본 10만 명 중 2~4%만 전환 Funnel에 들어온다
→ 그래서 **리타겟팅(재노출 전략)**이 필수
📍 3단계 — 리텐션·수익성 강화(LTV 단계)
- KPI: ROAS, 재구매율, 구독전환율
- 예산 전략: 신규고객 획득 대비 기존고객 유지 비용을 더 낮게 가져간다
- 추천 구조: RTG 40% / CRM 캠페인 30% / 신규 확장 30%
💡 리텐션 핵심
신규 확보 1원보다 유지/구매 반복 1원이 더 싸고 강하다.
🔹 이제 진짜 중요한 운영 단계 — 소재·타겟 A/B 테스트
많은 브랜드가 KPI를 잡아도 성과가 안 나오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A/B 테스트를 안 한다.
광고에서 정답은 없다.
테스트만이 정답을 찾아준다.
🔥 실무에 바로 쓰는 A/B 테스트 구성법
⭐ 매우 중요한 점
A/B 테스트는 한 번에 1가지 변수만 바꿔야 의미 있는 데이터가 나온다.
(썸네일·CTA·타겟을 동시에 바꾸면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음)
📍 테스트 운영 프로세스
- 가설 설정 → 왜 이게 효과적일 것인가?
- A/B 2~3개 버전 생성
- 동일 기간·동일 예산 조건으로 집행
- KPI 비교 (CTR/CPA/CVR/Engagement 등)
- 승자 소재만 확대·확장 운영
🔍 예시 — 실제 테스트 판단 기준
| 지표 | 기준 해석 |
|---|---|
| CTR ↑ | 썸네일·문구가 흥미를 줬다 |
| CPC ↓ | 타겟 적합도 상승 |
| CVR ↑ | 랜딩페이지·오퍼 매력 향상 |
| ROAS ↑ | 전환 효율 최적 |
A/B 테스트 → 효율 높은 소재 발견 → 예산 확대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브랜드는 이기는 세팅을 갖게 됩니다.
📌 정리 — KPI + 예산 + A/B 테스트가 연결될 때 성과가 만들어진다
| 요소 | 잘하면 생기는 효과 |
|---|---|
| KPI 설정 | 마케팅의 목적이 선명해진다 |
| 예산 배분 | 성장을 단계별로 밀어줄 수 있다 |
| A/B 테스트 | 효율을 계속 개선할 수 있다 |
| ROAS 분석(다음 글) | 예산 대비 성과를 수치로 판단 가능 |
이제 단순 이론이 아닌 실행 가능한 구조와 숫자 기반 마케팅 설계까지 완성된 상태입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여러분은 이미 소셜 마케팅의 틀을 단순 이해가 아니라 설계·배분·시뮬레이션 단계까지 다룰 수 있는 수준에 와 있습니다.